기사등록 : 2019-10-23 10:38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산하기관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신설된 양성평등 전담부서의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향후 △성차별 구조와 문화개선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 확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지원 강화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가족센터 전국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공감과 협력을 얻고 국제연대와 공공외교를 보다 내실화해 여성인권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실질적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