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22 09:17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됐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12마리로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내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몰시간대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방역조치 후 다음날 군부대와 과학원이 함께 시료채취하고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과학원은 21일 오후 11시 30분 경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야생멧돼지는 12마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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