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17 09:53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 600억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6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1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11억 달러(한화 약 72조5000억원)로 3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오른 뒤 꾸준히 브랜드 가치와 순위가 올랐다. 10년 전인 2009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250%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 혁신을 이어가고 5G∙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