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11 09:04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웅진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웅진코웨이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만8500원, 22.70% 오른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과 웅진씽크빅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355원과 2665원을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3.74% 하락 중이다.넷마블은 전날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지분(25.08%)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과 웅진코웨이 인수전을 벌이게 됐다. 인수가는 약 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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