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10 09:2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오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재단(Cultural Foundation) 특별전시장(아부다비)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아랍에미리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해외미술전은 2017년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특별전과 2018년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일본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 특별전에서는 미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 19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화가 이종상 회원의 ‘원형상-구룡폭’ 등 3점, 서양화가 이준 회원의 ‘축제-에이(A)’ 등 8점, 조각가 전뢰진 회원의 ‘산가족’ 등 4점, 서예가 이수덕 회원의 ‘대해명월’, 공예가 이신자 회원의 ‘기원’ 등 3점이 포함된다.미술전 개막식은 오는 15일 예술원 나덕성 회장, 미술 분과 엄태정 회장, 주아랍에미리트 권용우 대사,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장관, 현지 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부다비 문화재단(Cultural Foundation)에서 열린다.
아울러 ‘코리아 페스티벌’에서도 미술 전시 뿐만 아니라 예술원 회원들이 전통 무용과 가야금 연주로 축하공연을 펼치며 현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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