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오는 15일부터 첫번째 강좌인 '재난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
재난인문학은 자연재해와 전쟁, 산업재해 등 예기치 않는 재난 상황에 직면하는 현대사회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번 강좌는 재난인문학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인문학 서비스와 재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재난의 기억과 인식'이다. 강좌별 세부주제는 △10월 15일 <재난을 통해 보는 공동체의 허와 실> △10월 22일 <재난의 논리: 천재인가 인재인가> △11월 12일 <쓰촨 대지진과 중국의 재난 서사> △11월 19일 <조선시대 기우제의 시공간> △11월 26화 <재난에서 살아남기: 재난대국 일본의 경험> △12월 3일 <재난은 어떻게 관리(조종)되는가?>로 구성됐다.
강사는 1강부터 순서대로 박남희(나란히 희망철학연구소), 이찬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백지운(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욱(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송완범(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김성일(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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