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0-06 17:54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6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 농장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소재 돼지 농장 1개소(1300여마리 사육)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농장은 없으며 500m~3km이내에는 농장 10곳에서 2만5206여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농장은 총 13곳으로 파주시 5곳, 김포시 2곳, 연천군 1곳, 강화군 5곳 등이다.
한편 이날 오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는 아직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충남에는 국내 사육돼지(1131만여마리)의 20%(230만여마리)가 집중돼 있어 양성으로 판정되면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