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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투여 환자 검사 '0건'…환자 등록도 76%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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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인보사) 투여 환자 검사를 단 한 건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현재까지 검사를 진행한 인보사 투여 환자는 0명이다.

인보사-K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지난 4월 15일 식약처는 6개월 이내 인보사를 투여받은 모든 환자에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사례 등을 보고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것이다.

장 의원은 "인보사 투여 환자 검진을 위한 병원도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유일하다"며 "병원 및 시험실 선정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인보사 투여 환자 파악도 미흡한 상황이다. 식약처 장기추적조사에는 인보사 투여 환자 3006명 중 2302명만 등록됐다. 이는 전체 환자 중 76%에 불과한 규모다. 앞서 식약처는 10월 내로 투여 환자 등록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사건이 터지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식약처는 무책임한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며 "환자파악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여환자를 파악하고 등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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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지난 8월 인보사 사태를 담당하는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담당 과장, 사무관, 주무관 등을 인사이동 시켰다.

장 의원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서 운영해도 부족한 상황에 관련 진행 과정을 전혀 모르는 직원이 담당자가 됐다"며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에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allzero@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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