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30 05:30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비당권파가 지난주에 이어 30일에도 최고위원회의와 같은 시간인 오전 9시 국회에서 의원비상회의를 개최한다.
비당권파는 지난 27일 이 같은 '맞불 회의'를 처음 개최하고 정례화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의총에는 김삼화·김수민·신용현·유승민·유의동·이동섭·이태규·정운천·정병국·지상욱·하태경 등 비당권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당 지도부를 향한 성토를 이어갔다.
손 대표는 이를 '해당 행위'이자 정치의 '금도'를 벗어난 행위라며 강도높게 비판하며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향하는 모양새다.
손 대표는 "정치가 싸움도 있지만 싸움에도 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걸 금도라 하는데 정치에서 금도를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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