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25 15:38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관내 농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SF는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축전염병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도축장 출하가축 검사 강화, 축산농가 소독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일 돼지 850여 마리가 도축되고 있는 관내 도축장 2곳에 대해서는 도축 전·후 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상유무와 출입차량 소독필증 등을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동원해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안팎과 주변 도로 등을 주 2~3회 소독하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검사체계를 마련하고 올해 8월까지 관내 모든 돼지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