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내년 주한미군 주둔비 중 한국이 분담할 몫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24~25일 진행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가 24~25일 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등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3월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를 지난해 9602억원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원으로 하는 제10차 협정을 맺었다.
방위비 분담금은 인건비(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