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18 11:2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가 2곳으로 늘어나자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18일 오전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오전 7시 기준) 살처분된 돼지는 8682(예방적 살처분 1500마리 포함) 마리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파주시 연다산동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연천군 백학면 농가가 추가 ASF 확진지로 지정되면서 살처분 돼지 숫자가 늘어났다.현재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하고 살처분에 인력 45명, 장비 4대를 동원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등 통제소독과 추적 예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날 연천군 ASF 발생 농가에 대해 추가 살처분이 예정돼 살처분 돼지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