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10 10:44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한가위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환절기 이불 세트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견련이 전달한 이불세트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노인 가구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7년부터 ‘밥퍼’ 봉사활동, 점자동화책 제작 등 회원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중견기업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견련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사랑의 쌀’ 1.5t을 전달했다.
김응태 한전산업개발 영업본부장은 "모두 들뜨고 분주한 한가위에도 여전히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음식과 따스한 온기로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그곳이야말로 진짜 ‘사람의 사랑’이 머무는 자리"라면서 "경제를 살리는 주체로서만이 아닌, 어깨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이자 친구로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모든 회원사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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