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10 10:00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KTX와 SRT 10만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13,14일에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철도는 추석연휴기간 평시보다 1일 평균 29회(785→814회) 늘려 수송능력을 3.7%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X는 7만6000석, SRT는 2만4000석 총 10만석의 고속열차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예상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주말 수준으로 운행하고 임시열차도 추가 운행한다. 새마을호 1만3000석, 무궁화호 3만4000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역귀성 이용객이 고속열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정열차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하는 한편 연휴기간 고속열차와 관광상품을 연계해 30~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13,14일에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129개 노선)와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철도 8개 노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기간 항공 이용객을 위해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1일 평균 20편(516편→536편) 늘려 수송능력을 3.9% 확대할 계획이다.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첨두시간대 출입국 시간을 최소화하고 주차면을 추가 확보(인천공항 7568면) 하는 등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카카오 내비게이션으로 공항을 검색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추석연휴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은 1일 평균 142회(782회→924회) 늘려 평시보다 18.2% 늘린다.
선착장,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10개소 1500대)하고 주 전산기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 관리로 이용객의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