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9-09 11:11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9일 ‘아이키움 최적,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위해 전남 최초로 ‘학교급식 신토불이 밥상의 날’을 시범운영한다고 전했다.
‘신토불이 밥상의 날’은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지역 생산물 소비 촉진으로 생산농가의 경제 활성화 및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바른먹거리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단호박 데이’는 관내 6개 농가에서 재배되는 단호박 1277kg 으로 단호박영양밥, 단호박죽, 단호박계란찜, 노릇노릇단호박전, 단호박달콤구이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메뉴 등 식단이 제공됐다.
행사를 추진한 좌야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일상적인 급식을 넘어 아이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바른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운영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0년부터 전남도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