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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년부양비 첫 20% 돌파…생산인구 10만명↓·고령인구 2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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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 인구주택총조사
수도권, 전체인구의 49.8%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생산연령인구가 줄고 노인 인구는 늘어 노년부양비가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4세 이하 아동은 사상 첫 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집계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노년부양비는 20.5%로, 1년 전(19.7%)과 비교해 0.8%포인트 올랐다.

노년부양비는 15~64세 생산연령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다. 노년부양비가 올랐다는 얘기는 생산연령인구의 노인 부양 부담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노년부양비가 오른 이유는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생산연령인구가 줄 때 고령인구는 증가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생산연령인구는 361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명 줄었다. 같은 기간 고령인구는 712만명에서 739만명으로 28만명 늘었다.

[자료=통계청]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4.2%에서 지난해 14.8%로 뛰었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지난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해 0~4세 인구는 195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대로 떨어졌다. 4세 이하 인구는 2017년 208만명에서 지난해 197만명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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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수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저출산 심화로 4세 이하 인구가 줄었다"며 "향후 교육과 병역 문제,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총인구는 5163만명으로 전년대비 21만명 증가했다. 이 중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2571만명이다. 전체 인구의 49.8%가 수도권에 산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16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2%에 해당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1년 사이에 17만명 늘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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