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8-28 16:25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8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대출 핵심규제에 대해 "규제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그간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해온 결과 가계대출의 건전성이 개선됐고 불필요한 투기수요를 억제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대출규제는 경제와 금융 부문의 안정을 위한 핵심적 건전성 규제"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가계대출 규제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LTV·DTI 규제 강화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길이 막혔다는 지적에 대해선 "서민 무주택자에 대해선 완화된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