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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 유동원 팀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하방 경직성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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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수 끌어내려
“코스피, 지나친 저평가...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한·일 통상마찰 지속 등의 여파로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밀려난 가운데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고=키움증권]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중국산(産)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것이 결정적이지만, 결국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경기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2000선이 붕괴되며 지난 1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10시11분 기준 전장 대비 23.78포인트(1.18%) 내린 1993.56에 거래 중이다.

유 팀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물가 전망 하향 조정,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성격이 강하다”며 “중국 정부도 위안화 절상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부양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 카드를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상 현재 국내증시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2026년 05월 08일
나스닥 ▲ 1.68%
26247
다우존스 ▲ 0.02%
49609
S&P 500 ▲ 0.84%
7399

그는 “이익 감소로 국내 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채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현 ROE에 주가가 주가순자산배율(PBR) 1배 수준에 위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가를 반영한 PBR 0.8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이라며 “2000선이 깨졌는데 추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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