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8-01 14:55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곳곳에 각종 사회단체 및 읍면이 내건 ‘일본제품 불매’ 현수막이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1일 집계됐다.
현재 불매운동을 선언한 단체만 100여 곳이다. 동참을 선언하는 단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오는 7일 호남에서 가장 먼저 3·1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벌교읍 일대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를 다지는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보성군은 남도의병의 중심지로 해상의병거점이자, 전라좌의병이 창의한 곳이다. 죽천 박광전, 삼도 임계영,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서재필 등 수많은 의병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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