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8-01 14:1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월부터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 중소기업 현황 실태조사와 대응 지원반 운영으로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2일부터 210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황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이 기업들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곳들로 관내 전체 중소기업 90%에 달한다.
광산구와 기업주치의센터가 구성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원반’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피해 최소화 조치에 들어간다. 지원반은 기업 방문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일본 수출규제 품목 포함 여부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체재 조달 방안 등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 기업에게 정부 지원정책과 금융기관 지원 방안도 연결해주고,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등 추가 조치에 들어간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