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13 07:2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페더러가 11년만의 나달과의 윔블던 대결에서 승리, 조코비치와 결승전을 치른다.
'세계 테니스 3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3·스페인)에 3대1(7-6 1-6 6-3 6-4)로 승리했다.
‘내 방식으로 이기겠다’고 공언한 페더러는 이 승리로 지난달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의 0대3 완패를 설욕했다.
통산 9번째 윔블던 우승 도전에 나서는 페더러는 조코비치와 만난다.두 선수의 통산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5승 22패로 약간 앞선다. 윔블던에서는 3번째 맞대결이다. 조코비치는 2014년과 2015년에 페더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지난 2012년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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