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11 17:3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올 여름 대전 흥룡어린이공원에서는 무더위가 사라진다.
대전 동구는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가양동 소재 흥룡어린이공원에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흥룡어린이공원이 동대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고 공원 내 경로당도 있어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원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물을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해 공기 중의 열을 수증기로 전환시켜 주변 기온을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폭염저감시설이다.
구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700만원을 들여 이곳에 쿨링포그 2개소와 그늘막,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