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11 14:27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이 사건을 접수한 뒤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 전 비서관의 재판 과정에서 양 원장이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 고문으로 위촉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양 원장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졌다.
송 전 비서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해당 골프장에서 급여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2억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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