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09 15:31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9일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통해 확인한 신뢰가 북미 간 비핵화 합의의 접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평화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격려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여느 정상회담 못지않은 충분한 시간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2~3주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롭게 조성된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흐름을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또한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