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04 07:2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계 44위)를 꺾은 15세 신예 가우프(미국·세계 313위)가 32강에 진출했다.
가우프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라이바리코바(슬로바키아·세계 139위)를 상대로 2대0(6-3 6-3)으로 승리 했다.
가우프는 1991년 카프리아티 이후 최연소 32강 진출자다. 심지어 15세이기 때문에 10개 대회만 출전할수 있다. 그중 윔블던에서 이변을 일으켜 전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비너스를 꺾은 후 가우프에게 페더러와 나달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또다른 선수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어머니의 응원아래 3회전에 진출한 가우프는 폴로나 헤르콕(슬로베니아·세계 60위)와 맞대결한다.
남자부 조코비치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쿠드라(미국·세계 111위)를 3-0(6-3 6-2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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