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7-01 11:31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주 혁신위원장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조용히 코치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선수 시절 골도 못 넣은 선수가 감독, 코치로 돌아왔다고 특별히 잘할 것 같진 않다”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주 위원장은 아울러 40세 이하로 꾸려진 8명의 혁신위원에 대해 “제 마음대로 ‘U-40위원회’라고 별명을 붙여봤다”며 젊은 인재들과 함께 당 혁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그동안 바른미래당이 꾸준히 발전을 해왔으나 흔히 내홍, 내분이라 얘기하는 것도 있었다”며 “이런 가운데에서 바른미래당의 미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른미래당이 우리나라 정치 개혁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는 것이 여러분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원으로 임명된 구혁모, 권성주, 김소연, 김지나, 이기인, 장지훈, 김지환, 조용술 위원은 “바른미래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선명하고 단호하고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당 혁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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