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26 11:4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의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기용설 관련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최종 결정까지 확인드릴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26일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최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전 경제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입각설이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아무런 결정이 없었는데 결정된 것을 가정하에 질문한 것이어서 드릴 답이 없다"며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그때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인사권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어 대통령이 결정해야 하는데 여러 논의 단계에 있던 것까지 말할 수는 없다"며 "논의 단계에서는 여러 검증도 있고 추천도 있지만, 그 과정 중에 어떤 변수가 생겨 새롭게 변화될지 과정들을 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이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여러 언론들이 개각 시기를 오는 7월 내지 8월로 예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날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각은 언제가 되든 하긴 할 것인데 날짜가 예정돼 있지 않아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