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24 10:24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캐리어냉장이 500리터(ℓ)대 세미빌트인 냉장고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냉장은 570리터의 용량과 블랙메탈 재질을 적용한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Fit in)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 깊이를 기존(900㎜)보다 200㎜ 줄인 700㎜로 설계해 제품 전면이 싱크대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막았다는 게 캐리어냉장 측 설명이다. 주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장고의 공간도 최소화했다. 블랙 메탈 재질과 보이지 않는 손잡이를 채용했다. 반영구적인 UV청정제균으로 살균과 탈취 효과를 갖췄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소음도 최소화했다. 냉장고 전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온도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냉장·냉동 기능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피트인 냉장고’의 가격은 76만원이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500리터 대 피트인 냉장고 외 300리터대 이하의 다양한 슬림형 냉장고와 콤비 냉장고를 출시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016년 클라윈드(klawind) 냉장고를 론칭한 후, 300리터대 이하 시장에서 매년 2배 이상 신장해왔다. 올해엔 400~500리터대 모델을 선보이며 10만대 이상의 냉장고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