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21 12:26
[속초=뉴스핌] 김규희 김승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에 대해 회전문 인사라며 정책실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날 강원 속초시 산불피해지역을 찾은 자리에서 “정책실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 기재부장관이 모든 경제에 대한 책임지고 운영해나가야 한다”며 “청와대에는 경제수석 정도 한 사람은 모르지만. 일자리위원회, 소득주도성장위원회, 정책실, 경제보좌관도 있다. 다 필요없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기재부장관이 소신대로 정책을 운영해나갈 수 없다. 김수현 실장이 정책실장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김상조 공정위원장으로 회전문 인사”라며 “경제수석 취임한지가 얼마 안됐다. 우리경제가 하강국면에 있다, 이렇게 인정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만 사정을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경제에 대한 기본 자세와 경제 철학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살아갈 수 없다”며 “경제는 시장에서 움직이는 것이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시장을 중시하고 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당면한 경제 목표 제1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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