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12 15:43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민 반발로 무산된 3기 신도시 주민설명회가 공청회로 전환돼 다시 열린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남양주 왕숙1·2, 인천 계양, 과천지구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일제히 열린다.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열리지 못했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설명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이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명회가 생략되더라도 주민들이 요구하면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하남 교산지구 주민설명회도 무산됐지만 주민 요청이 없어 공청회는 열리지 않는다. 공청회는 설명회 보다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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