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12 15:3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약 의혹'에 휩싸인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팀 탈퇴를 결정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비아이가 과거 마약 범죄 의혹을 받았으며, 대마초와 초강력 환각제인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가 직접 게재한 사과문 외에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YG는 빅뱅 지드래곤부터 탑, 승리, 박봄, 쿠시 등이 마약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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