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05 14:50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TV로 실시간 전송해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회장 황창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TV로 실시간 전송, TV를 보는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우리집 톡톡 채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리집 톡톡 채널은 자사 IPTV인 '올레 tv'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리모컨 앱 ‘올레 tv play’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play 앱을 셋톱박스와 연결해 문자, 사진, 영상, 라이브 영상 등을 모바일 메신저처럼 간편하게 TV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폰 사진이나 영상을 TV로 보내려면 올레 tv play 앱을 실행한 뒤 모바일 메신저에서와 같이 카메라롤에 저장된 사진 또는 영상을 선택해 전송 버튼만 누르면 된다. 보내고 나면 TV를 보는 가족의 시청 화면에 사진 또는 영상의 도착 알림이 뜨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문자 전송이나 라이브 영상 요청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가정용 셋톱박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 원격제어 리모컨 앱 ‘올레 tv play’를 설치하고 셋톱박스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셋톱박스에 10대의 모바일을 연결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올레 tv play 앱만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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