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 모피아 개입" 사무금융노조 의혹 제기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김주현·임유·정수진' 최종 면접
사무금융노조 "관료출신 인사 선출 시 투쟁할 것"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을 뽑는 선거전에 전직 고위 관료가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이 28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오는 7일 여신금융협회장 선거가 실시된다"며 "모 후보의 경우 과거 모피아(재무부+마피아)의 썩은 동아줄을 활용해 투표권이 있는 회원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지원한 후보자 10명 중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을 최종 면접 후보자로 선정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러한 행위는 유력인사들이 지인들을 통해 각 금융기관을 압박해 점수까지 조작하면서 이뤄진 채용비리와 다를 바 없고, 이를 엄단하겠다고 선언한 현 정부의 기조와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대로 여신금융협회장이 선출되면, 차기 협회장은 선거과정에서 자신을 도운 관료 출신 인사나 금융당국에 빚을 지게 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나팔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일탈 행위가 계속되고 금융당국의 채무자일 뿐인 관료 출신 인사가 선출된다면 대표적인 낙하산 사례로 규정하고 투쟁하겠다"고 공언했다. 

2026년 05월 08일
나스닥 ▲ 1.68%
26247
다우존스 ▲ 0.02%
49609
S&P 500 ▲ 0.84%
7399

한편 사무금융노조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관료 출신 후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관 출신 인사에 여신금융협회장 직을 내어줄 수 없다"며 "카드업계 위기를 조장한 관료 출신들이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ilpark@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