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6-03 12:26
[담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담양소방서는 3일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농번기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노부부 가정을 찾아 마늘과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노부부는 1500평대의 밭을 자신들이 수확하려면 10일이 넘게 걸리지만, 담양소방서의 봉사활동으로 하루 만에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창욱 담양안전센터장은 "농촌이 고령화로 갈수록 일손부족이 심화되어 안타깝다"며 "자그마한 도움이지만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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