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5-17 08:07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투자기업 CEO, 컨설턴트,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인투자자문회의 간담회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는 서울시가 지난 1999년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자문기구로 투자유치, 창업생태계 구축 등 시정에 대한 자문을 통해 서울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테스트베드 서울’, ‘서울글로벌챌린지’ 등에 대해 15명의 글로벌 투자전문가 등의 위원들로부터 자문을 받게 된다.
에릭 호프만 위원장이 먼저 주제발표를 한 뒤 참석한 위원들의 자문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외국인투자자문위원회는 서울에서 오랜기간 거주하면서 글로벌 경제·경영에 혜안을 갖춘 분들이 많은만큼 서울이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언을 경청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