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5-16 09:4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22일부터 창경궁 입장시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오는 22일부터 창경궁에서 관람객들이 별도의 관람권을 구입하지 않고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입장하는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관람권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는 대중교통과 유사한 결제 방법을 도입했다. 교통카드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를 입구에 설치한 단말기에 접촉하면 관람료가 결제되면서 바로 입장할 수 있다.이용 가능한 결제수단은 충전형 교통카드(T-money, Cashbee), 후불형 신용교통카드(국민, 신한, 하나, 롯데, 삼성, 현대, NH 등), 모바일 결제(Samsung Pay)다.
다만,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은 일반 대인 관람권만 적용되므로 단체권과 할인권은 기존 매표창구를 이용해야 발권할 수 있다.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은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중 창경궁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수시로 확인, 다른 궁궐로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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