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강진군은 10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9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게 된 저온수송차량 13대의 시승식을 개최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양석) 주최로 열린 시승식 행사는 법인회원, 화훼산업 관계자 및 이승옥 강진군수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화훼영농조합은 10년 전 절화수국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누적 수출량 53만본, 27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20명 회원농가와 4.9ha의 재배면적으로 총 생산량의 45%, 국내 대일 수출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강진의 대표 화훼생산단지다.
또 수출 소비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 맞춤형 생산을 위해 선진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 화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화훼산업은 강진군의 역점사업으로 수국, 작약, 장미 등 36ha 규모로 재배되어 절화수국은 전남의 61%, 장미는 73%를 생산하는 등 점유율 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10%만 군비를 투입,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동시에 전국 최고 화훼단지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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