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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 부부 아들 이름은 ‘아치’

기사등록 : 2019-05-0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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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영국 해리 왕자(서식스 공작)와 부인 메건 마클(시식스 공작부인)의 아들 이름이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로 정해졌다.

해리 왕자 부부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일 태어난 첫아들의 이름을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로 정했다고 밝혔다.

‘아치’(Archie)는 아치볼드(Archibald)의 줄임말로 진실한(genuine), 대담한(bold), 용감한(brave)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이 이름은 미국보다 영국에서 인기가 있는데 지난 2017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8번째로 인기가 좋은 남자 아기 이름으로 선정됐다.

중간이름인 ‘해리슨’(Harrion)은 ‘해리의 아들’이라는 뜻이며 ‘마운트배튼-윈저’(Mountbatten-Windsor)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의 자손들에게 모두 쓰이는 성이다.

태어난 지 이틀 된 아치는 이날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 마클은 엄마가 된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법과도 같다”면서 “나는 세계 최고의 두 남자를 가졌고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아기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해리 왕자는 “우리는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영국 버크셔 윈저성의 세인트조지 홀에서 왕위 서열 7위 아들을 취재진 앞에 공개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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