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5-08 21:29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기본급 5.8%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5.8%인 12만3526원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 요구안을 결정했다.
기본급 인상과 함께 당기순이익 30%(우리사주포함) 지급, 2012년 7월 이후 입사한 특별채용자 인정근속 자동승진 적용, 사무직군 자동승진 등도 요구했다.사회양극화 해소 특별요구로는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 및 최초계약 납품단가 보장, 업체별 납품계약 시 보장된 임률 적용여부 노사 합동 조사, 인상액 차이 3만1946원 원청사 특별요구 및 쟁취, 부품사 최저임금 미달 사업장 납품중단 등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별도 요구안에는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인원충원, 산재사망에 따른 유가족 우선채용, 특별고용대상자 2019년 전원채용, 해고자 원직복직 및 고소고발, 손배가압류 철회, 글로벌 기본협약 체결, 조합이 추천한 노동이사 1명 이사회 선임, 정년 65세 연장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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