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24 17:22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4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1원 오른 1150.9원에 장을 마감해 1년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143.0에 장을 시작한 뒤 급등해 1150원대를 돌파했다.
기존 역송금 배당압력과 이란 제재가 지속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한편, 브렉시트 우려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전일 달러인덱스는 장중 97후반대를 기록하며 201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 요인으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5~6월 중 열리게 될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갈등이 완화되면 중기적으로는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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