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16 10:36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국 민정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선 후보자는 부적격을 넘어 헌법재판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의 잘못된 인사검증에도 거수기 역할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각성해야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문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에서 이견이 커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세월호에 대한 막말에 대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언행이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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