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12 15:55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소득 확대에 기여한 박도현씨 등 임업인 7명을 대상으로 올해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이날 동탑산업훈장 1명,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박씨는 또 소유 산림 4.6㏊에 꽃을 피우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도시민, 학생, 인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공씨는 1988년부터 한국자생춘란의 산업화를 위해 태황, 보름달, 사계 등 한국춘란 8개 품종을 대량으로 재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한국 춘란이 단일품목으로 경매되도록 하는 등 임산물인 한국 춘란을 소득작물로 육성해 임업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김씨는 한국 춘란 생산을 통해 연간 4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춘란은 2018년 기준 약 50억원의 경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자체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임업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