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12 08:36
[구미=뉴스핌] 김정모 기자 = 11일 오후 2시 40분경 경북도 구미시 구미국가산업3단지 효성1공장에서 이 공장 하청업체 직원 A(42)씨가 기계장비에 깔려 숨지는 산재가 발생했다.
하청업체 직원 4명이 높이 150㎝, 지름 60㎝의 원통형 장비를 떼다가 A씨가 장비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다른 장비로 교체하는 작업 중 섬유를 뽑는 액체가 주입된 쇳덩어리인 원통형 장비가 넘어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효성1공장은 제품 포장용 필름(폴리에스터 페트 필름)을 생산하는 곳이다.
구미고용노동청과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m2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