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10 16:37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지진피해를 겪은 경북 포항을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액을 상향하고 흥해 특별재생사업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경북 포항시의 흥해읍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흥해읍 특별재생사업을 지금 하고 있는데, 국비 부담 비용을 높이고 신규 사업도 추가해 제대로 된 재생사업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고용위기지역은 안 해주는데 여기만 해주면 다른 지역에서도 요구가 나올까 정부에서 걱정하지만 여기는 국가 귀책 사유가 있다는 연구가 나와 그렇게 대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특위를 구성해서 특별법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주민 간담회에서 요구사항을 자세히 듣고 특별법 제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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