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4-08 13:11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의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을 소환 조사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황 씨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씨 등 2명이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경찰은 황씨가 혐의를 일부 시인하고, 과거 경찰의 소환에 여러차례 불응해 도주우려가 있다며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법 연선주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6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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