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3-29 09:0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열림음악회'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악회 장소인 서대문형무소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은 상징적 공간이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시민과 독립유공자 및 후손, 독립운동 단체 대표 등을 초대해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과 KBS 관현악단의 연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서대문형무소 건물을 배경으로 외벽영상(미디어퍼사드)도 펼쳐진다.출연진은 박상돈, 백지영, 손태진, 송소희, 안치환밴드, 이현, 인순이 등이다. '열린음악회'는 오는 4월 14일 오후 5시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현장 관람은 녹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나라와 역사를 지키고자 치열하게 노력했던 독립유공자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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