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3-14 18:18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SDS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4일 오후 삼성SDS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와 관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객관적 자료를 통한 사실관계 소명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신속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 수사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의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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