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3-06 16:38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는 3월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 중으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와 7~12세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률이 높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므로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학기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제로 교실 운영 및 손세정 검안기(교육용 보조 기구) 대여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