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3-06 14:06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화 이글스 베테랑 외야수 최진행이 옆구리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관계자는 6일 “최진행(34)이 좌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귀국 후 서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도중 이상을 느꼈고, 정밀 검진결과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 평가전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부상을 당한 것 같다. 2cm 정도 찢어졌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복귀시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을 듯하다”고 아쉬워했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협상에 나섰지만, 구단과의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캠프 합류 직전 계약기간 1+1년, 총액 5억원에 잔류하기로 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