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3-05 14:00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는 중고 전자 기기를 사회적기업에 기증한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천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기증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품은 서버, PC, 노트북 등 9569대다. 이는 지난해 4366대 기증 물량 대비 2배 많다.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행복ICT는△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약 9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이번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